휴머니즘까지는 모르겠고, 군 뮤지컬이니 정말 군대 분위기 물씬 풍겨나오는 뮤지컬이다.

약간 줄거리는 어수선하다.

그러나 무대는 크고, 음악은 꽤 좋다.

사실 이렇게 보러 간 것은 캐스팅이 왠만큼 짱짱해야지.

특히 김무열 배우와 박선우 배우가 등장하니...


근데 3층이라 얼굴이 정말 안 보여서 아쉬움.

더군다나 누가 부르는지도 몰라서 1부는 정말 멘붕!

대충 때려맞춰서 그 사람에게 집중해서 봤지만..ㅜ.ㅜ 

눈이 나쁜 탓, 사람 정말 못 알아보는 센스 탓에 고생해서 봤다.

지인들은 2부가 좀 지루했다고 하나, 난 일단 1부에서 배우들을 알아보기 너무 힘들어 멘붕을 했던터라,

배우들을 대충 정리해서 알게 된 다음 2부를 오히려 집중해서 봤다고 할까.^^;;


하지만 박선우 배우는 1부에서 끝..ㅜ.ㅜ 

박선우 배우는 목소리와 그 속에 담긴 감정 탓에 금방 알아들었지만 어떤 사람이 박선우 배우인지는 잘 몰랐음.ㅜ.ㅜ

김무열 배우는 열심히 민소매 장병만 찾아 봄....


느낌이 어떻고 하기엔... 일단 잘 모르겠고,

노래 듣고 무대만 보고 온 느낌이다. 

그것도 나름 좋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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