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 김재범, 채동현, 조강현


조강현 배우의 목소리는 독특하기도 하고 매끄럽고 좋다.


석호 역의 두 배우는 상당히 다른 느낌. 조강현 배우의 석호는 굉장히 깔끔, 다듬어진 이미지. 

심지어는 세련된 느낌까지.


반면 규형 배우의 석호는 뭔가 일자무식의 느낌이 강하고 거친 느낌의 연기지만, 

더욱 동생답고 징징거리는 느낌의 이미지랄까.


처음 봤던 캐스팅 탓인지, 규형 배우의 석호가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두 번째 보니, 김재범 배우의 세심한 연기가 더욱 더 다가온다.

지난 번에도 비슷하게 연기를 했을지 모르지만, 결말을 사실 모르기에 그 연기의 디테일을 잘 몰랐다.

이번엔 결말을 보니 초반, 중반부의 자꾸 부딪치는 그런 디테일의 느낌이 더욱 더 잘 다가왔다. 


역시 유쾌하고 즐거운 극. 그러나 극의 깊이가 그닥 깊지 않기에 지나치게 자주 보면 질릴까 싶다.



'공연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02. 21 여신님이 보고계셔  (0) 2013.03.02
2013. 02. 16. 레베카  (0) 2013.02.19
2013. 02. 07 여신님이 보고계셔  (0) 2013.02.12
2013. 02. 06 Trace U  (0) 2013.02.07
2013. 02. 03. 어쌔신 마지막 낮과 저녁 공연.  (0) 2013.02.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