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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성두섭, 이주원, 안세호, 임선애, 윤수미, 박훈


1. 지난 번 봤던 공연이 실망스러웠길래 그랬던 걸까, 이번 공연은 그 덕에 더욱 더 즐겁게 본 공연.


2. 이번 공연은 보면 볼수록 지난 공연과 계속 비교되어버린다. 사실 정말 실망스러웠다는 느낌도 이번 공연을 본 후 막 밀려온 것.

더군다나 지난 번 틀렸던 부분이 하나하나 꼭꼭 짚어져 버리니.... 물론 이번엔 성두섭 배우였고, 지난 번엔 진짜 초짜, 배우도 아닌 캐스팅이었지만 그걸 감안한다 해도 말이지...


3. 1부의 공연은 이제까지 본 것 중에서 최고!

김재범, 성두섭 배우의 호흡은 정말 잘 맞는다. 주거니, 받거니, 딱딱!

그래서 보는 재미가 더한다.


4. 한 주에 최악의 공연과 최고의 공연을 함께 본 듯한 느낌. 그래서 더욱 즐거웠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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